우리의 떡은 다양한 자연환경과 전통 속에서 지역마다의 고유한 맛과 개성을 담은 음식으로 오늘날까지 발달해왔습니다.

하나의 떡에는 지역의 풍습과 산물을 물론이고 떡을 만든 지역의 문화적 특징과 사연이 담겨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떡과 60여점에 달하는 부엌살림을 선보여 그 다양함 속에 담긴 선조들의 이야기와

삶의 흔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떡의 고향을 찾아가는 이번 여정을 통해 오랜 기간 우리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온 아름다운

우리의 떡을 다시금 소중히 여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