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라 농사와 각종 의례를 치르고, 제철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염원해왔습니다.
대표적 전통음식인 떡 역시 세시음식의 하나로써 우리의 삶과 매우 가까운 음식으로 자리잡아왔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떡에 대한
친밀감은 떡을 주제로 한 타령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떡타령에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먹었던 떡의 종류와 특징, 떡에 대한 재미있는
묘사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느 떡타령 속 노랫말을 통해 떡에 대한 조상들의 생각을 엿보고 우리의 떡에 대한 관심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준비하였습니다.
떡타령에 담긴 떡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떡에 대한 뜻깊은 애정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