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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팔도를 담다 <황해도편 : 닭알떡>

떡박물관 2025-07-24 17:06:39 조회수 77

떡, 팔도를 담다 : 고운 맛의 여행

<황해도편 - 닭알떡> 



 


  닭알떡은 황해도 지방의 떡으로 ‘닥알떡’이라고도 불리었으며, 떡의 모양이 달걀처럼 생겼다고 하여 ‘닭알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찹쌀과 멥쌀을 반반씩 섞어서 가루를 만든 다음, 끓는 물에 익반죽하여 한가운데에 거피 팥소를 넣고 마치 달걀처럼 둥글고 갸름하게 빚는데, 끓는 물에 삶아 건져서 다시 거피팥고물을 입혀 만든다. 

  황해도 지방은 이북 지방에서도 곡창지대를 가지고 있어 다른 지방과는 달리 비교적 곡식이 풍부한 편이다. 따라서 잡곡을 이용한 떡은 물론이고, 쌀을 주재료로 한 떡도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데, 그 모양은 결코 사치스럽지 않고 수더분하고 구수한 맛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닭알떡은 거피팥을 소와 고물로 하여 만들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팥 향이 좋으며, 마치 달걀을 먹는 것과 같은 기분을 주는 풍요로운 떡이다.

※ 참고문헌 : 윤숙자, 『전통의 맛과 멋 : 한국의 떡 · 한과 · 음청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