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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병

떡박물관 2018-02-22 09:44:35 조회수 6,279


산병은 이름 그대로 떡 위에 꽃을 얹은 것 같이 모양이 예쁘고 이름이 재미난 떡으로 충청도 지방의 향토 떡이다.

‘산병’은 송편이나 개피떡과 같이 만든 떡을 세 개 또는 다섯 개씩 붙인 떡을 일컫는 것으로 편()의 웃기(장식용으로 쓰이는 떡)로 많이 사용된다.

멥쌀을 깨끗이 씻어 일어 불린 다음 건져 소금을 넣고 곱게 빻는다. 멥쌀가루에 물을 섞어 반죽해서 푹 찐다. 찐 떡을 충분히 치고 판을 갈아 소금을 넣고 빻아 소를 만든다.

찐 떡을 조금만 남겨두고 팥소를 넣은 뒤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만든다. 남겨두었던 떡을 3등분하여 식용색소(오미자즙, 쑥즙, 치자즙)를 약하게 물들여 놓는다.

빚은 떡 위에 물감을 들인 떡을 조그맣게 떼어 놓고 떡살로 살짝 누르고 떡에 꿀을 발라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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